충남소방본부, 재난정보·소방력 한눈에…119 상황관리시스템 구축
- 최형욱 기자

(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기상특보와 동시다발 재난 발생 시 가용 소방력과 재난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충남형 119현장지원 상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재난 발생 지점과 현장 활동 소방력, 소방 차량 배치 현황 등을 지도에 통합 표출하는 방식이다.
또 기상·침수·교통정보를 연계해 재난 위험지역과 출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관서별 가용 소방력도 통합 관리한다.
특히 구조·구급·배수 지원 등 현장 활동 실적과 차량 배치 현황을 자동으로 집계해 공유하는 기능도 갖춘다.
소방본부는 이날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시스템 구축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기능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소방본부는 오는 12월까지 도내 16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보완할 계획이다.
시스템이 본격 운영되면 재난 상황정보 공유와 소방력 배치 속도가 빨라지고 현장 활동 실적 집계 등 상황관리 업무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백승두 본부장은 "스마트 상황 관리체계를 구축해 재난 대응력을 높이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남소방본부는 올해 6~8월까지 도내에서 해루질 중 수난사고로 잇따라 4명이 숨지면서 119종합상황실에 현장 대응체계 혁신 전담팀(TF)을 꾸려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왔다.
choi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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