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폭염 구급 출동 35건…50대 이상·남성 비중 높아
5월~9월 말 24시간 출동체계 유지하며 119 구급 활동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대전에서 발생한 폭염 관련 구급 출동은 모두 35건으로 전년보다 약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폭염 관련 구급 출동은 2024년 56건, 2025년 54건에서 올해는 35건으로 크게 줄었다.
온열질환 유형별로는 열탈진 환자가 2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별로는 남성이 30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20명으로 가장 많고, 발생 장소는 도로 및 건설 현장 등 실외 활동 장소가 23건을 차지했다. 시간대별로는 폭염에 취약한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20건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소방본부는 지난 5월 중순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119구급활동 대책'을 추진, 모든 119구급차에 얼음조끼, 아이스팩, 이온 음료 등 총 9종의 폭염 대응 장비를 상시 비치하고 24시간 출동 체계를 유지했다. 이 기간 구급차 36대, 펌뷸런스 27대 등을 배치해 구급 활동에 힘썼다
이준서 대전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내년에도 보다 체계적인 사전 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mpark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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