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서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 결선…'잠깐, 천천히' 대상
한남대 3개 팀 수상…모두를 위한 디자인 문화 확산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한남대학교 사회혁신성장지원센터가 개최한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에서 '잠깐, 천천히'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한남대 사회혁신성장지원센터는 지난 28일 한남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제5회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 최종결선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고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모두 102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제품디자인, 환경·건축 및 실내디자인, 콘텐츠·UX 디자인, 지역사회·로컬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결선에서는 각 팀의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현장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인 대전광역시장상은 '잠깐, 천천히' 팀이 받았다. 이 팀은 빠른 속도가 기준이 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서로 다른 사람의 속도를 인정하고 배려하자는 내용의 유니버설디자인 캠페인을 제안했다.
한남대에서는 3개 팀이 수상했다.
'이음표(EUM)'가 최우수상인 국립한밭대 총장상을, 'LinkPill(링크필)'이 우수상인 대덕대 앵커사업단장상을 받았다. '코이지(cozy) 고령 친화 키오스크 경험 디자인'은 장려상에 선정됐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과 나이, 장애 여부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품과 공간, 서비스 등을 설계하는 디자인을 말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남대 사회혁신성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국립한밭대, 대덕대, 대전대, 목원대, 한남대 앵커사업단, ㈜엠브아이, 한밭협동조합연합회가 공동 주관·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했다.
유근준 한남대 사회혁신성장지원센터 교수는 "유니버설디자인은 특정 대상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안전과 접근성을 높이는 사회적 가치"라며 "5회째를 맞아 참가자들의 아이디어가 더욱 구체적이고 실용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소개된 아이디어들이 실제 삶에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변화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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