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외국인 유학생 음식문화축제 수익금 네팔 수해 복구에 기부
몽골·태국·베트남 등 8개국 학생 참여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목원대는 22일 외국인 유학생 세계음식문화축제 식권 판매 수익금을 네팔 홍수 피해 복구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축제에는 네팔, 몽골,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중국, 태국, 한국 등 8개국 학생이 참여했다. 각국 유학생들은 직접 음식 부스를 운영하며 고국의 대표 음식을 선보이고 방문객들에게 음식에 담긴 문화와 전통을 소개했다.
음식과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한국 전통문화 체험 부스에서는 한복 입기와 전통놀이를 비롯해 청사초롱, 보름달 소원 부채, 복주머니, 보자기 가방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국의 명절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내국인 학생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류했다. 목원대 RISE사업단과 국제개발협력연구회도 부스를 마련해 지역사회와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RISE사업단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를 대학에서 추진하는 전담 조직이다.
이희학 총장은 "음식에는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담겨 있다"며 "이번 축제는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학생들이 음식을 나누며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문화 교류의 결과물을 네팔의 홍수 피해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목원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 공동체의 일원으로 함께 성장하고 국경을 넘어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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