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가을 영농 부산물 '소각 대신 파쇄'…안전처리 지원

10월 26일까지 신청…11월부터 12월 말까지 파쇄 지원

지난해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이 농가에서 영농 부산물을 파쇄하고 있다.(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가을철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자원순환 농업 실천을 위해 '2026년 하반기 영농 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농 부산물 파쇄지원단이 농가를 직접 찾아가 부산물을 파쇄해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파쇄 작업은 11월부터 12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대상은 고춧대, 깻대, 콩대, 과수 잔가지 등이다. 볏짚 등 곡물류는 파쇄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추가 접수는 진행되지 않는 만큼 기간 내 신청해야 한다.

신청 농가는 파쇄할 영농 부산물의 결속 끈과 비닐 등 이물질을 제거한 뒤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곳에 모아두면 된다.

시는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을 줄이고 파쇄를 통한 안전한 처리를 유도해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는 한편, 농업 부산물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순환농업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농 부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각이 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게 부산물을 처리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각 없는 안전한 영농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