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카자흐스탄 우수 대학들과 글로벌 교류 협력 확대

국립한밭대학교와 카자흐스탄 대학 및 교육기관 대표들이 함께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두 번째가 국립한밭대학교 오용준 총장. (국립한밭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국립한밭대학교와 카자흐스탄 대학 및 교육기관 대표들이 함께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두 번째가 국립한밭대학교 오용준 총장. (국립한밭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국립한밭대학교는 카자흐스탄 주요 대학들과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공학·과학 분야 공동연구와 학생·교직원 교류, 복수학위 프로그램 등 국제협력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립한밭대는 지난 1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카자흐스탄 기관 및 고등교육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행사에 참여해 양국 대학 간 지속 가능한 학술교류와 국제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교류행사는 서울에서 열린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간 교육·과학기술 분야 협력 관계를 대학 간 협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상회의에서 논의되는 AI·디지털·과학기술 협력, 공급망 및 미래산업, 인적·문화 교류 확대 등과 연계해 대학 차원의 교육·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

국립한밭대는 이날 카자흐스탄 아티라우 오일가스대학교, 알마티전력공학통신대학교, 국제교육공학재단, 동카자흐스탄공과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국립한밭대의 공학계열 교육·연구 역량과 카자흐스탄 대학들의 특화 분야를 결합해 전기·전력공학, 기계공학, 로보틱스, 인공지능(AI), 정보통신, 에너지·자원, 건축·토목,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공학 및 과학 분야 공동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협력도 확대한다. 캡스톤 디자인, 교환학생 및 교환교수 프로그램과 함께 전공과 교육과정의 상호 연계가 가능한 분야를 우선 선정해 복수학위(Dual Degree) 및 공동교육과정 운영 가능성을 검토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복수학위(Dual Degree)는 두 대학이 협약을 맺고 일정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 각 대학의 학위를 각각 수여하는 제도다.

오용준 국립한밭대 총장은 "이번 교류는 단순한 학술교류 협약을 넘어 한국과 카자흐스탄 대학이 서로의 교육·연구 강점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로보틱스, 전기·전자, 기계공학을 비롯한 공학·과학 분야의 공동연구와 복수학위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으로 발전시켜 학생과 교수·연구자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