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김유진 선수, '영월 국제여자테니스투어' 단식 우승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소속 김유진 선수가 2026시즌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김유진은 전날 강원 영월에서 열린 '2026 영월 국제여자테니스투어 W15 2차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김다빈(강원도청) 선수를 7-6(6), 6-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유진은 이번 대회에서 연이은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하는 등 그간의 부상과 슬럼프를 딛고 회복된 경기력을 보였다.
16강에서는 대회 톱시드인 히로미 아베(일본)를 상대로 첫 세트를 1-6으로 내줬으나 이후 6-4, 6-0으로 내리 두 세트를 따내 역전승을 거뒀다.
8강에서도 카논 사와시로(일본)에게 첫 세트를 내준 뒤 6-2, 6-2로 연속 두 세트를 잡아 승부를 뒤집었다.
결승에서는 김다빈을 상대로 첫 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8-6으로 앞선 뒤 2세트를 6-3으로 마무리하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김유진 선수는 "올해 첫 우승을 한국에서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대회 관계자와 트레이너, 충남도청 팀을 비롯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했다.
김유진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충남도청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일반부 여자 단식 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각 종목 선수 1만 9576명이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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