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기업 투자 잇따라 유치…2974억원 규모 5개사 협약

공장·설비 증설에 380명 신규 고용…첨단산업 성장 동력 확보

지난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어려운 투자 여건 속에서도 5개 기업으로부터 2974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미래산업 성장 기반 확대에 나섰다.

서산시는 지난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8개 시군, 27개 기업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개 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서산시에 투자하기로 한 기업은 에스케이온㈜, ㈜에이치브이엠, ㈜경신전선, ㈜무룡, ㈜우성금속 등 5곳이다.

이들 기업은 오토밸리·인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총 19만 8537㎡ 규모의 부지를 활용해 공장과 설비를 증설하고, 모두 38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총 투자 규모는 2974억 원에 달한다.

기업별 주요 생산품은 우주항공용 첨단 금속과 리튬이온 이차전지, 친환경 자동차용 통신 전선, 하이브리드 자동차 변속기 부품, 탄산리튬 등으로 자동차와 이차전지 산업은 물론 우주항공과 첨단소재 분야까지 포괄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대규모 투자와 함께 신규 일자리 창출이 동시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기업의 생산시설 확충이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협력업체와 건설·장비·물류·기자재 등 연관 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기업들의 투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는 한편, 미래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인 투자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자동차와 이차전지 산업 기반 위에 우주항공·첨단소재 분야까지 성장 동력을 넓혀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과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