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비율 1위' 충남에 출입국·외국인 사무소 생긴다

천안출장소 승격 직제안 예산안 반영…문진석 "기업하기 좋은 도시될 것"

문진석 의원./뉴스1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출입국·외국인 사무소 천안출장소가 사무소로 승격된다.

9일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에 따르면 법무부의 내년도 본예산안에 출입국·외국인 사무소 천안출장소를 천안사무소로 확대 개편하는 직제 안이 포함됐다.

직제 안은 21명 정원의 천안출장소를 50명 규모의 사무소로 승격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17여만 명이 거주하는 충남은 도민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7.6%)이 전국에서 가장 높지만, 외국인 사무를 처리할 수 있는 사무소가 없어 국적·사증·조사 등의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서 대전사무소를 찾아야만 했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효율적인 외국인 관리·운영, 외국인 정책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 등을 위해 천안출장소를 사무소로 승격시켜 줄 것을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문진석 의원도 외국인사무소 승격을 위해 행안부와 기획예산처, 법무부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직제 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충남에도 출입국·외국인 사무소가 설치돼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 확보 등 외국인 관련 사무가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진석 의원은 "천안에 외국인 고용 기업이 대다수인데도 그동안 사무소가 없어 행정절차에 불편을 겪은 사례가 많았다"면서 "사무소가 운영되는 천안이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