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건강한 노후 산림치유모델 '숲요양원' 운영

연인원 600명에 서비스 제공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산림치유모델 '숲요양원'을 본격 운영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산림치유모델 '숲요양원'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대전·대구·김해 보훈요양원 3개소에서 시설별 20명의 어르신이 10회씩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연인원 6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8일부터 11월 19일까지 '숲요양원 산림치유' 사업을 운영한다.

숲요양원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숲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산림치유지도사가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2년 차로 운영되며,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실외나눔숲과 자연자원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생활공간 가까이에서 숲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숲요양원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인 '숲장생(숲이 들려주는 장생 이야기)'은 장수와 건강을 상징하는 십장생 가운데 해·소나무·대나무·학·돌을 주제로 구성한 10회기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전년도 시범사업 결과와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의 검토와 자문을 거쳐 요양시설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고도화했다.

십장생은 장수와 건강을 상징하는 열 가지 자연물과 생물을 묶어 부르는 전통적인 표현이다. 일반적으로 해·달·산·물·소나무·대나무·불로초·거북·학·사슴 등을 가리킨다.

정연국 원장 직무대행은 "시범사업의 성과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한층 체계화한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산림치유 서비스의 품질과 전문성을 높여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산림복지 모델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