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을 도와주세요" 호서대, 네팔 피해 복구 성금 모금
유학생 주도, 학교도 동참
- 이시우 기자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지난달 26일 네팔 중북부 중국령 티베트 접경 지역 대홍수로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해외에서 유학 중인 학생들도 피해 복구를 위해 팔을 걷었다.
호서대는 네팔의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호서대에 재학 중인 네팔 유학생 100여명의 호소로 이뤄졌다. 다행히 유학생 가족 등의 직접적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학생들은 안심하지 못하고 있다. 통신이 끊겨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데다 현지에서도 피해 규모가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짓 야다브(Ajit Yadav) 호서대 네팔 유학생회장(국제학부 2년 재학)은 "고국이 갑작스러운 홍수와 재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이 매우 슬프다"며 "현지에서는 공식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피해가 상당하고, 아직 피해 규모조차 파악되지 않는 지역이 적지 않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국에서 피해 소식을 접한 학생들은 고국을 돕기 위해 피해 상황을 알리며 성금 모금 에 나섰고, 학교도 학생들의 활동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호서대는 유학생 가족의 피해가 확인될 경우 위로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짓 야다브 회장은 "네팔의 참사는 기후변화에 의한 것으로 결코 네팔만의 일이 아니다"라며 "네팔을 회복시키고, 지구를 살리는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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