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보령 앞바다서 낚시객 갯벌 고립·어선 충돌 등 사고 잇따라

태안해경 갯벌 고립 남성 구조 (태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태안해경 갯벌 고립 남성 구조 (태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해 앞바다에서 낚시나 레저활동 중 고립되거나 어선끼리 충돌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2일 태안·보령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충남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인근 갯벌에서 고립된 70대 남성이 구조됐다.

이 남성은 이날 낮 12시 25분께 파도리 인근 갯벌에서 혼자 낚시 도중 갯벌에 고립된 뒤 해경에 구조 신고했다.

해경은 즉시 현장에 구조팀을 보내 고립자 1명을 구조했다. 이 남성은 다치지 않았다.

앞서 오전 11시 30분께는 보령 원산도 인근 해상에서 A 호(0.1톤 고무보트, 1명 승선)가 레저활동 중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A 호 승선원 1명을 구조했다. A 호는 대천항으로 예인됐다.

보령 원산도 낚시어선·모터보트 충돌사고 현장 (보령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오전 8시 54분께는 원산도 인근 해상에서 B 호(9.77톤 낚시어선, 22명 승선)와 C 호(1.8톤 모터보트, 4명 승선)가 충돌했다는 B호 선장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현장에 구조팀을 보내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승선원 1명(50대 남성)이 왼쪽 종아리에 타박상을 입어 입항 후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사고 당시 전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해경 관계자가 전했다.

해경은 B·C호 조종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