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비 13조 시대' 가시권…현안사업 예산 추가 확보 추진

충남도청 전경.(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남도청 전경.(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충남도정의 핵심사업이 대거 반영되면서 '국비 13조 원 시대'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9기 충남도정의 핵심사업은 역사문화권진흥원·첨단 디스플레이 등이다.

2일 도에 따르면 전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도 현안 사업 국비 13조 2632억 원이 반영됐다.

이는 올해 정부 예산안 11조 9297억 원 대비 1조 3335억 원(11.2%), 국회에서 최종 확정된 12조 3223억 원 대비 9409억 원(7.6%) 증가한 규모다.

도는 애초 13조 5000억 원을 목표로 정부예산 확보에 나섰고 부처 안 13조 1648억 원에서 기획예산처 심의 등을 거치면서 984억 원을 추가로 끌어올렸다.

도는 이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국비를 확보할 수 있게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는 9월 정부 예산안 국회 제출을 계기로 지역 국회의원 및 주요 관계자와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국회 서면질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가 국비 반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 지사는 "정부의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 속에서도 충남이 추진하는 핵심 사업들이 정부안에 폭넓게 담긴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특히 민선 9기 공약과 역점사업을 비롯해 충남의 새롭고 담대한 미래 설계를 위한 신규사업을 다수 담아냈다"고 했다.

이어 "정부안에 반영된 사업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한 푼도 빠짐없이 지켜내고 아직 반영되지 못한 주요 현안 사업은 국회 증액을 통해 최대한 확보해 충남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국회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