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시민대상’ 수상자에 김재범 씨…왕대리백중놀이 계승·보급
- 박찬수 기자

(계룡=뉴스1) 박찬수 기자 = 계룡시는 ‘2026년 계룡시 시민대상’ 수상자로 교육·문화·체육 부문의 김재범 씨를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계룡시 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 명예 선양에 기여한 공로자를 격년으로 발굴해 시상하는 지역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지역사회산업개발 △교육·문화·체육 △민·군협력 △충효·봉사 등 4개 부문에서 후보자를 모집했다.
접수 결과 민·군협력 부문을 제외한 3개 부문에서 총 4명의 후보자가 추천·접수됐으며, 계룡시 시민대상위원회 심의를 거쳐 김재범 씨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재범 씨는 계룡시 무형유산 제10호 ‘왕대리백중놀이’ 예능보유자로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데 힘써왔다.
특히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백제문화제 등 주요 축제와 행사에 참여해 왕대리백중놀이의 가치를 알리고 계룡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왕대리백중놀이는 충남 계룡시 왕대리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통 민속놀이다. 농촌에서 힘든 농사일을 마친 뒤 마을 주민들이 함께 즐기던 백중(음력 7월 15일) 세시풍속을 바탕으로 한다.
계룡시 관계자는 “시민대상은 각 분야에서 지역 발전과 시민 화합을 위해 헌신해 온 분들께 드리는 뜻깊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적극 발굴하고 예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시 개청일인 19일 열리는 ‘제5회 계룡시 도시농업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시민 화합을 위한 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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