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돈명태 마그넷' 굿디자인 코리아 우수디자인 선정

ESG 생활디자인 굿즈…출시 후 13차례 완판

돈명태 마그넷(한국조폐공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2일 '돈명태 마그넷'이 굿 디자인 코리아 2026 우수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굿 디자인 코리아'는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디자인 인증 제도로 1985년부터 디자인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정부 인증인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제품의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 소재, 사용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상품을 선정한다.

돈명태 마그넷은 5만 원권 화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업사이클 소재로 활용한 화폐굿즈다. 일반적으로 폐기되는 화폐 부산물을 제품의 핵심 조형 요소로 재해석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담고, 액막이와 풍요를 상징하는 명태를 현대적인 마그넷으로 구현했다.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돈명태 마그넷은 지금까지 13차례 완판을 기록했으며 이번 우수디자인 선정을 통해 소비자 호응에 이어 디자인과 상품성도 인정받게 됐다.

한국조폐공사는 화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머니메이드(moneymade)'를 통해 다양한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제품이나 소재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다른 용도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머니메이드는 화폐 부산물에 새로운 쓰임과 가치를 더해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드는 브랜드다. 돈볼펜을 시작으로 돈방석, 돈달력, 돈키링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자원순환과 함께 화폐 제조 기술 및 콘텐츠를 활용한 제품 가치를 높이고 있다.

돈명태 마그넷 14차 판매는 16일 진행될 예정이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돈명태 마그넷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폐 부산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우리 전통문화의 상징인 명태를 현대적인 생활소품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라며 "이번 굿 디자인 코리아 선정을 계기로 화폐 제조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결합한 다양한 ESG 제품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