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보훈가족과 함께 뜻깊은 하루…“영웅들의 헌신 기억”
100여명 참석해 화합의 장…2027년 보훈기념시설 조성
- 김태완 기자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군은 지난 1일 태안군보훈회관에서 태안군보훈단체협의회(회장 김광식) 주관으로 ‘보훈가족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9개 보훈단체 지회장과 회원, 주요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보훈가족 간 화합을 다졌다.
행사는 개회식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지역 보훈문화 확산과 보훈가족 복지 증진에 기여한 가순례·홍미영 씨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보훈가족을 위로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노래교실과 오찬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데 그치지 않고, 보훈가족들이 서로 소통하며 유대감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군과 보훈단체가 함께 마련한 자리를 통해 보훈의 가치와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태안군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속적인 예우를 강화하기 위한 보훈기념시설 조성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민선 9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태안읍 인평리 일원 9999㎡에 총사업비 19억9000만 원을 투입해 충령사와 다목적실을 신축하고, 산재해 있던 탑 2개를 이설하는 한편 광장과 주차장 등을 갖춘 보훈기념시설을 오는 202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최근 9개 보훈단체와 함께 중간보고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설계에 반영했으며, 오는 11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2027년 1월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희신 군수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피와 땀 위에 서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날 행사와 같은 따뜻한 위안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함은 물론, 최고 수준의 보훈기념시설을 차질 없이 조성해 보훈가족이 자긍심을 느끼는 명품 보훈도시 태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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