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본지질도 100년 결실…지질연, 완간 기념 국제 심포지엄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축척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 완간을 계기로 미래 국가지질조사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9월 9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국가기본지질도 완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국가기본지질도 완간 국제 학술포럼의 첫 프로그램으로, 9월 13일까지 이어진다.
국가기본지질도는 우리 국토의 형성과 진화를 기록한 국가 표준 과학정보로, 국토 관리·보전과 자원개발, 지질재해 예방 등에 활용되는 핵심 국가 인프라다. 우리나라 지질도는 일제 강점기인 1924~1938년 제작된 축척 5만대 1의 '조선지질도'와 이를 모태로 한 '대한지질도', '한국지질도' 등을 거치며 100여 년 동안 정립돼 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영국지질조사소(BGS), 일본지질조사소(GSJ), 중국지질조사국(CGS), 몽골지질조사소(NGS) 등 세계 주요 지질조사기관과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CCOP)을 비롯해 국내외 지질과학 분야 산·학·연 관계자 약 10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지질조사의 미래 방향과 국가지질조사소의 역할, 미래 지질조사의 주요 과제 등에 대해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게 된다.
특히 3차원 지질정보 구축 등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지질조사 방향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권이균 원장은 "국가기본지질도의 완간은 지난 지질조사의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미래 국가지질조사의 역할을 새롭게 고민하는 출발점"이라며 "미래 지질과학의 방향을 논의하고 축적된 지질정보와 AI·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국가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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