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강경국가유산야행' 개막…밤길 따라 만나는 역사 이야기
강경포구 역사·문화유산 선보여
- 박찬수 기자
(논산=뉴스1) 박찬수 기자 = 28일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일원에서 '2026 강경국가유산야행'의 막이 올랐다.
29일 논산시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근대역사문화거리를 거닐며 거리 곳곳에 남아 있는 근대 역사의 흔적을 마주하고, '강경유산수첩' 미션 스탬프 투어와 강경 별빛 도깨비 경매장, 근대의상 체험에 참여하며 특별한 밤을 즐겼다.
궂은 날씨에도 버스킹 공연과 AR 콘텐츠 등 강경의 역사와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이 펼쳐져 색다른 야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AR 콘텐츠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화면을 통해 현실의 공간이나 풍경 위에 가상의 이미지·문자·영상·3D 그래픽 등을 겹쳐 보여주는 방식이다.
또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강경 어린이들과 함께 'EM흙공 던지기' 퍼포먼스를 펼치며, 강경의 소중한 국가유산을 미래세대까지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전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강경 뱃길 낙화놀이'는 강경의 물길 위로 불씨가 꽃처럼 흩날리는 장면을 연출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보였으며, 집시유랑단 공연까지 이어져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백 시장은 "강경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사람과 물자가 모이며 번성했던 포구의 역사와 함께 강경젓갈이라는 우리 전통의 맛, 근대역사문화유산 등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간직한 곳"이라며 "천천히 걸으며 강경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슬로시티의 매력에 야간관광을 더해 낮과는 또 다른 강경의 모습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강경이 가진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다양한 이야기로 풀어내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머물고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8월 28~29일과 9월 4~5일 총 4일간 진행되는 강경국가유산야행은 '8夜'를 테마로 개최되며, 강경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하며 그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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