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 혁신도시'…민주당 대전, 31일 공공기관 유치 전략 토론회

대전만의 차별화된 유치 논리 모색

허태정 대전시장과 민주당 소속 대전지역 7명의 극회의원이 지난 13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당정협의회를 갖기 전 공공기관 이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 뉴스1

(대전충남=뉴스1) 박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오는 31일 오후 4시 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대전의 미래'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대전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이전 기관을 지역 산업·연구개발 생태계와 연계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드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

대전과 충남은 2020년 10월 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6년째인 지금까지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은 한 곳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무늬만 혁신도시'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토론회는 김민석 대전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 연구위원이 발제를 하고 원구환 한남대학교 학사부총장 겸 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곽현근 대전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대전시당 정책위원), 박동욱 민주연구원 연구위원, 유세종 대전시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TF 단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대전시당은 토론회에서 나온 제언을 바탕으로 공공 기관의 유치 논리를 정교화하고, 지역 상생 방안을 포함한 실행과제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대전시와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가 역할을 나눠 중앙정부를 설득하는 '원팀 대전'의 공동 대응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대전시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대전형 '과학기술 창업 글로벌 혁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과학기술 △지식재산 △기술창업 △밴처성장 등 4대 중점 분야에 40개 기관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