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선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취임…“강한 도당·튼튼한 당협 만들 것”

당원 소통 강화·민생정책 발굴·청년여성 인재 육성 등 역점

정용선 신임 충남도당위원장 취임식 모습(충남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정용선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이 25일 취임식을 갖고 충남도당의 조직 혁신과 민생정책 강화,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이날 천안 소재 충남도당 당사에서 당직자와 주요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용선 신임 도당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정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무거운 책임감과 절박함을 느낀다”며 “국민과 220만 충남도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데 대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자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말뿐인 반성은 끝내야 한다”며 “성찰을 단호한 행동과 실천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남 보수의 재도약을 위한 핵심 방향으로 △당원이 주인이 되는 ‘강한 도당·튼튼한 당협’ △원칙과 실력의 혁신 정당 △도민의 삶을 바꾸는 유능한 민생정책 정당 △총선 승리를 위한 조직 혁신과 인재 발굴을 제시했다.

정 위원장은 당원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충남도당의 문턱을 낮추고 부위원장단과 각 위원회, 당협별 모임 등을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11개 당협과의 협력을 강화해 현장의 민심과 당심을 중앙정치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계파와 편 가르기 등 구태 정치에서 벗어나 법과 원칙, 상식과 정의를 기준으로 조직을 운영하고, 헌신과 실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등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지방의원, 당직자, 청년·여성 등이 함께하는 ‘원팀 충남도당’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민생정책으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AI·로봇 등 첨단기업 투자 유치, 천안·아산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당진·서산 철강·석유화학 산업 위기 극복, 에너지 전환, 지역소멸 대응, 의료·교육 인프라 확충, 교통망 개선, 대전·충남 행정통합 등을 제시했다.

특히 충남의 산업·인구·에너지 등 지역 현안을 세밀하게 살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충남도와 중앙당·정부에 이를 적극 요구해 관철하는 실력 있는 도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총선 준비를 위한 조직 혁신과 인재 발굴에도 나선다. 청년·여성·신진 인재에게 적극적으로 기회를 제공하고, 보수의 핵심 가치는 지키면서도 시대와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당을 혁신하겠다는 계획이다.

정 위원장은 “당원 한 분의 손을 더 따뜻하게 맞잡고 도민 한 분의 목소리를 더 깊이 새기며 충남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쉼 없이 뛰겠다”며 “충남의 재도약이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는 길에 가장 앞자리에서 비바람을 맞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당은 정 위원장 취임을 계기로 당원 소통을 강화하고 11개 당협의 조직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충남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발굴해 도당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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