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회서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토론회…"전주기 원스톱 공급망"

지정 공감대 확산 및 실질적 성장 전략 논의

대전시는 25일 국회서 '방산 소부재 특화단지' 지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는 25일 국회에서 '방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필요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첨단 국방산업 최적도시, 대전'을 주제로 대전 지역 국회의원 7명 전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 대전과학산업진흥원, 대전방산사업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했다.

토론회는 정재원 카이스트(KAIST) 을지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강영주 대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K-방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도약'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대전 국방산업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선도 기업(앵커기업)과 지역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방안, 시험평가·실증·사업화로 이어지는 다각적 지원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전은 방위사업청과 육군교육사령부·군수사령부 등 핵심 군 기관을 비롯해 국방과학연구소, 카이스트(KAIST), 충남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기계연구원 등 연구개발 기반과 주요 방산기업이 모여있는 국방산업의 중심지다.

시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를 조성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우수 기술을 지역 협력기업이 제품화하고 이를 선도 기업(앵커기업)의 생산 체계와 연계하는 지역 내 완결형 공급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지영한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지역기업과 정치권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반드시 이끌어내고 이를 계기로 대전을 대한민국 첨단 국방산업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지난 13일 옛 충남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의 당정협의회에서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 "대전은 첨단 핵심 부품의 R&D 기획→시제품 제작→시험·인증→사업화→양산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원스톱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며 "대전이 R&D 중심도시에서 방산 혁신 거점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산업부 소부장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