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의원들 국토부에 '핵심 철도사업 반영' 공동 건의문

"충청권은 메가시티 선도 준비 마쳐"
대통령실·기획예산처에도 전달 계획

복기왕 의원(왼쪽)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공동 건의문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복기왕 의원(아산갑)이 전날 국회에서 충청권 지역 의원 16명을 대표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동 건의문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복 의원을 중심으로 지역 의원들이 뜻을 모아 추진했다.

의원들은 충청권 산업·문화·생활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초광역 철도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공동 건의문에는 충청권 전역을 아우르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충청내륙철도 등 일반철도 2개 사업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 천안·아산 연장,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서대전역 연장 등 광역철도 4개 사업 핵심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서산-울진) 7조 2705억 원 △충청내륙철도(태안-대전) 4조 4725억 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 천안·아산 연장(수원-온양온천) 4604억 원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서대전역 연장(대전) 6727억 원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충북 증평 연장(청주-증평) 401억 원 △청주공항-신탄진(청주-대전) 1조 8625억 원 등 6건이다.

충청권 의원들의 공동 건의문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청권 의원들은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 출범 등 충청권은 메가시티 선도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충청권이 성공적인 메가시티로 자리매김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사업들을 조속히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지난달 세종시 충청광역연합의회(대전·세종·충남·충북) 사무실에서 열린 '10회 임시회 의사일정 1차 본회의'에서 제3대 충청광역연합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도는 충청권 시도와 협력해 국토부에 공동 건의문을 전달한 데 이어 시일 내 대통령실과 기획예산처에도 공동 건의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국토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올해 10월께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 마련 및 공청회를 거쳐 최종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뜻을 모아준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충청권 철도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게 정부 설득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