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철도 '임산부 배려석' 안내 강화…배려 문화 확산 기대

'임산부 배지입니다' 안내 홍보스티커 부착

대전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임산부 배려석에 '임산부 배지입니다' 안내 홍보스티커를 추가로 제작해 부착했다.(공사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교통공사는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양보와 배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안내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최근 전동차 21편성의 임산부 배려석 168개에 '임산부 배지입니다' 안내 홍보스티커를 추가로 제작해 부착했다.

기존 좌석이 임산부 배려석을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등받이 뒷면에 임산부 배지의 이미지를 함께 표시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배려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임산부 배려를 위한 기술적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2012년 국내 철도기관 최초로 열차 내 임산부 전용좌석을 설치한 후 2022년에는 임산부가 배려석에 가까이 다가가면 불빛과 안내음으로 자리 양보를 유도하는 '위드베이비(아기랑)' 시스템을 도입했다. 임산부 배려석 상시 전원 공급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해 고도화하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광축 사장은 "임산부 배려석은 좌석을 지정하는 것보다 시민들이 그 취지를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임산부가 눈치 보지 않고 편안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배려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