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을지연습 연계 전국 항만세관 감시정 위기대응 훈련
15개 항만세관서 감시정 23척·승무원 148명 참여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관세청이 을지연습과 연계해 전국 항만세관에서 감시정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관세청은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과 부산을 비롯한 전국 15개 항만세관에서 감시정 23척과 승무원 148명이 참여한 가운데 훈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시정 비상상황에 대비해 승무원의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시정은 국제무역선의 입출항 절차와 해상순찰, 밀수단속 등 관세국경감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세관이 관리·운용하는 선박이다.
현재 전국 15개 세관에서 감시정 30척을 운영하고 있다.
훈련에서는 감시정 화재와 침몰 등 위기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와 소화, 방수, 퇴선 절차를 점검하고 선박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김승민 관세국경감시과장은 "전쟁 등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감시정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승무원 위기대응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성주성 비상안전담당관은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으려면 실전 같은 연습으로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국경안보를 지킬 수 있도록 실전 같은 훈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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