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테미오래6호 관사서 '건축유산' 무장애 기획전

다양한 관람 편의서비스 제공

전시 홍보물./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문화재단이 26일부터 테미오래 6호 관사에서 무장애(Barrier-Free) 기획전 ‘건축유산, 손끝으로 읽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근대건축유산으로 지정·등록된 테미오래 관사의 가치를 손끝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건축모형과 부조 전시 등으로 구성돼 촉각, 청각 등 다각적인 감각으로 건축유산을 이해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장애인과 유아·어르신 등 누구나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시실 내부 역시 점자 캡션 적용, 휠체어 이용자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전시물 배치 등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관람 문턱을 낮췄다.

테미오래 관계자는 “좁은 복도와 문턱 등 근대 관사 건축 특유의 한계를 보존하면서도 누구나 제약 없이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하고자 했다”며 “서로의 다름이 공존하는 공간으로서 테미오래가 ‘무장애 도시 대전’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기획전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2026년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전맹학교,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 등 지역 내 전문기관이 협력했다.

전시는 10월 31일까지 열리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일부 접근성 서비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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