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지사 22~29일 유럽 출장…"투자유치 등 성과 내는 데 집중"

박수현 충남지사 2026.8.20/뉴스1
박수현 충남지사 2026.8.20/뉴스1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박수현 충남지사가 22~29일 유럽 출장길에 오른다.

박 지사는 2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22~29일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첫 공무 국외 출장에 나선다"며 "투자 유치, 세계청년대회와 UN AI 허브 협력까지 충남의 미래를 위한 3개 성과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22일 독일로 출국해 23일(이하 현지 시각) 프랑크푸르트에서 재독 충청향우회와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24일에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 진출 국내 기업인들을 만나 현지 경제·산업 동향과 어려움 등을 들으며 유럽 시장 진출 확대와 충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박 지사는 이어 독일 대표 산업도시인 루트비히스하펜으로 이동해 바스프 본사를 방문, 경영진을 만나 도내 투자 현황과 향후 사업 계획 등을 듣고 추가 투자 등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5일에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외자 유치 협약, 외국인 기업 간담회, 충남 수출상담회 참가 등을 잇달아 갖는다.

협약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외자 유치로 글로벌 배터리 업체인 W사가 당진 '송산외투지역'에 배터리팩 제조설비를 신규 설치한다는 내용이다.

W사의 정확한 투자 규모는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박 지사가 전했다.

도는 이번 외자 유치가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출상담회장 방문을 끝으로 박 지사는 이탈리아 로마로 이동, 26일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한다.

박 지사는 유흥식 추기경 등 교황청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서산 해미국제성지 등을 소개한다.

이 자리에서는 또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성공 개최 방안을 논의하고 내년 행사 때 레오 14세 교황의 충남 방문을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27일에는 로마 유엔 AI 허브에서 총괄 책임자를 만나 국제사회의 AI 정책과 글로벌 협력 동향을 듣고 충남이 추진하는 '대한민국 AI 수도' 구상을 설명한다.

유엔 AI 허브 방문을 마친 박 지사는 이탈리아 북부 볼로냐로 이동, 출장 마지막 날인 28일 에밀리아로마냐주 주 정부 청사를 찾아 미켈레 데 파스칼에 주지사를 접견한다.

박 지사는 에밀리아로마냐주지사와 양 지역의 산업·경제 특성과 강점을 공유하고 경제·산업과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할 방안을 논의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