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수시 1722명 선발…교과면접 전형 일원화·면접 비중 확대
전형 간 교차 및 최대 6회 복수지원 가능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대전대학교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신입생 총 1722명(정원 내 1628명, 정원 외 94명)을 선발하며 미래형 인재 확보에 나선다. 전형 간 교차지원과 최대 6개 이내의 복수 지원이 가능해 수험생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이번 2027학년도 입시의 가장 큰 변화는 ‘교과 면접 전형의 일원화’다. 기존 일반학과와 보건·한의계열로 나눠져 있던 선발 방식을 통합해, 전 학과가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8배수를 선발하는 단일 체계로 개편됐다. 또한 군사학과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됐으며, 학생부종합전형인 혜화인재전형의 2단계 면접 반영 비율이 30%에서 40%로 확대되어 면접의 실질적인 영향력이 커졌다.
대전대학교의 202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은 수험생 각자의 강점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짜였다. 먼저 가장 많은 867명을 뽑는 교과중점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과 출결만으로 평가한다.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별로 2과목씩 총 8과목을 반영하고, 진로선택과목은 반영 대상에서 제외했다. 교과면접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성적과 출결로 8배수를 먼저 추린 뒤, 2단계에서 면접 4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이때 일반학과는 공통·일반선택 6과목에 진로선택 2과목 가산점을 주고 면접 문항을 일주일 전에 미리 공개하지만, 한의예과는 체육·예술을 뺀 전 과목을 반영하며 면접 문항도 당일에 공개한다는 차이가 있다.
지역 내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지역인재Ⅰ·Ⅱ전형 역시 교과성적과 출결로만 평가하며, 간호학과 모집인원의 30%, 한의예과의 40%를 할당해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혜화인재전형은 자기소개서 제출 없이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학업성취도와 성장을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1단계에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40%)을 거쳐 학업·진로·공동체역량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한의예과에만 한정해 적용한다. 전형에 따라 국어·수학·영어·탐구(2과목 평균) 중 수학을 반드시 포함해 3개 영역 등급 합 5등급 또는 6등급 이내를 맞춰야 하며, 한국사는 공통으로 5등급 이내를 받아야 한다.
대전대는 입학처를 통해 ‘비전아카데미(모의면접)’, ‘고교 방문 전공진로 특강’, ‘원클래스 프로그램’ 등 수험생을 위한 맞춤형 입시 지원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한다.
성적우수 및 특별장학금을 최초합격자뿐만 아니라 충원합격자에게까지 확대 지급하는 등 다각적인 장학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회균형전형 선발 비율은 전체 모집인원의 11.1%를 기록, 대전권 4년제 대학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며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책무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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