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나무재선충 피해 입은 보령·청양 현장점검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홍종완 행정부지사가 최근 산림청을 방문해 방제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한 데 이어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지역인 보령·청양 2개 시군을 현장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보령시 화산동, 청양군 화성면 수종 전환 방제사업장을 방문한 홍 부지사는 재선충병 발생 초기 강력한 대응과 반복·집단피해지는 수종 전환 위주의 방제로 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우기에 토사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철저한 재해예방 조치를 당부한 뒤 하반기 수종 전환 벌채 계획과 관련한 산주 동의와 사전설계 등 행정 절차로 방제사업의 적기 추진을 강조했다.
홍 부지사는 앞으로도 재선충병 발생 및 방제 현황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4월까지 13만 9000여 그루의 재선충병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이 3만 그루 이상 발생한 '심' 지역 중 보령시는 2012년 도내에서 처음 재선충병이 발생했다. 보령시와 인접한 청양군도 최근 재선충병이 증가하고 있다.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는 수분과 양분 경로가 막혀 1년 안에 서서히 말라 죽게 된다. 재선충은 주로 소나무에 기생하는 선충(1㎜)의 일종으로 가해 대상은 소나무는 물론 해송, 잣나무, 섬잣나무 등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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