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동문들, 대전서 그리그 현악 소나타 전곡 선보인다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목원대 피아노 전공 졸업생들로 구성된 연주단체 조이오브클래식은 19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Joy of ClasShik Op.3 그리그 현악 소나타 전곡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조이오브클래식 소속 피아니스트 12명과 현악 전문 연주단체 '앙상블 활' 단원 12명 등 모두 24명이 무대에 오른다.

프로그램은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3곡과 첼로 소나타 1곡 등 현악 소나타 4곡 전곡으로 구성됐다. 그리그의 현악 소나타 전곡을 한 무대에서 선보이는 공연은 대전지역에서 처음이다.

그리그(1843~1907)는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작곡가다. 노르웨이의 민속음악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많이 남겼으며, '페르 귄트(Peer Gynt)' 모음곡의 '아침의 기분', '솔베이그의 노래' 등이 대표곡으로 꼽힌다.

이번 공연은 한 명의 연주자가 작품 전체를 연주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같은 작품에서도 악장마다 연주자를 바꾸는 릴레이 연주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객들은 연주자마다 다른 해석과 개성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조이오브클래식은 목원대 피아노 전공 동문을 중심으로 결성된 연주단체다. 2022년 대전 한빛탑에서 첫 연주회를 연 이후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졸업생 중심의 '조이오브클래식'과 재학생 중심의 자매단체 '조이오브클래식 영 아티스트'로 활동 영역을 확대했다.

민경식 예술감독은 "현악 연주자들과 깊이 호흡하며 음악적으로 소통하는 무대를 준비했다"며 "악장마다 달라지는 연주자들의 개성과 피아노와 현악기가 주고받는 섬세한 대화를 통해 그리그 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