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에 골프 스타 뜬다”…KPGA 동아회원그룹 오픈 20일 개막
박상현·옥태훈·김홍택·정찬민 등 출전…솔라고CC서 23일까지 열전
- 김태완 기자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에 국내 정상급 남자 프로골퍼들이 총출동한다.
태안군은 국내 최고 권위의 남자 프로골프 대회인 ‘KPGA 동아회원그룹 오픈’을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솔라고CC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총상금 7억 원을 놓고 우승 경쟁을 펼친다. KPGA 통산 14승을 거둔 박상현을 비롯해 통산 3승의 옥태훈, 김홍택, 정찬민 등 국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와 함께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전국에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번 대회의 의미가 크다. 군은 대회 기간 약 9000여 명의 갤러리가 태안을 찾을 것으로 보고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지역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은 대회장에 태안군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주요 관광지와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골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경기뿐 아니라 태안의 관광자원과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대회 주관사와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경기 기간 매일 태안의 산·바다·노을을 주제로 한 관광 홍보영상을 전국 방송으로 송출한다. 이를 통해 골프 팬들에게 태안을 알리고 향후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대회는 전 경기 갤러리 무료입장으로 진행돼 골프 팬 누구나 현장에서 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선수들의 호쾌한 장타와 정교한 아이언샷, 긴장감 넘치는 퍼팅 승부가 여름철 골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지역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대회 기간 유입되는 방문객들이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 관광지를 함께 이용할 경우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대회 관람객들이 경기 관람에 그치지 않고 태안의 해수욕장과 주요 관광지를 함께 찾을 수 있도록 관광 정보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골프대회를 태안에서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하고, 여름철 관광객 유입 확대에도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KPGA 대회를 태안에서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많은 분들이 대회장을 찾아 수준 높은 경기를 즐기고 아름다운 바다와 맛있는 먹거리가 있는 태안의 매력도 함께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가 스포츠를 통해 태안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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