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센터 개관…세계 순례객 맞이 본격화

54억 투입 대강당·전시관 등 조성…내년 세계청년대회 준비 박차

지난 15일 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센터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완섭 서산시장(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15일 해미국제성지 순례 방문자 센터가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해미국제성지 순례 방문자 센터 2층 로비에서는 해미국제성지 주관으로 개관식 및 축복식이 개최됐다.

이완섭 서산 시장, 지역 국회의원, 한광석 해미국제성지 신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해미국제성지 순례 방문자 센터는 총 사업비 54억 원이 투입돼 해미국제성지 내에 마련됐다.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343.64㎡ 규모로, 대강당과 소회의실, 교황 방문 기념 전시관, 다국어 안내실 등을 갖췄다. 시는 센터가 국내외 순례자들이 순교자들의 신앙과 삶을 배우고 기도와 다양한 체험을 이어가는 순례 거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센터 전경(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한편, 해미국제성지는 2020년 단일 성지로는 국내 최초 국제 성지로 선포된 곳이다. 천주교 박해의 아픔을 간직한 이곳에는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기도 했다.

이완섭 서산 시장은 "앞으로도 순교자들의 신앙과 정신을 기리고, 해미국제성지가 세계인이 찾는 평화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센터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해미국제성지의 역사와 순교 문화를 알리는 안내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는 순례 프로그램과 문화·교류 콘텐츠를 확대해 해미국제성지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