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유네스코 기념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메달 출시

메달 디자인 (한국조폐공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메달 디자인 (한국조폐공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유네스코가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인 2026년을 '유네스코 기념 해'(150th anniversary of the birth of Kim Koo)로 지정한 것을 기념하는 메달 2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메달은 백범 김구 선생의 선구적인 평화사상과 문화 다양성에 대한 존중의 가치를 표현하고자 했다. 한국조폐공사의 유통주화와 기념주화에 적용되는 고품질 제조기술을 활용해 프리미엄 기념메달로 제작했다.

유네스코는 지난해 10월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이 유네스코의 이념과 부합한다고 평가해 2026년을 '유네스코 기념 해'로 공식 지정한 바 있다.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 해' 메달은 △금메달(Au999, 32mm, 15.55g, Proof) △은메달(Ag999, 40mm, 31.1g, Proof) 두 종류로 출시되며, 14일 오전 10시부터 31일 밤 12시까지 18일간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전 예약 접수를 진행하며, 제품은 10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기념메달 앞면에는 백범 김구 선생의 백의(白衣) 초상과 '백범일지', 서적, 무궁화, 한반도와 세계지도를 담았다. '백범일지'는 백범 김구가 자신의 삶과 독립운동 과정, 나라와 민족에 대한 생각을 기록한 자서전이다. 김구 선생의 청렴한 정신과 교육을 통한 건국 철학, 유네스코 기념해 선정의 의미를 표현하고, 그가 강조한 '높은 문화의 힘'을 계승하고자 하는 염원을 표현했다.

뒷면은 백범 김구 선생이 강조한 '높은 문화의 힘'을 주제로 안경을 모티프로 한 '150th' 그래픽과 '백범일지', '나의 소원'의 핵심 구절을 새겼다. 펼쳐진 책은 지식과 교육이 문화 강국과 평화의 기반임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성창훈 사장은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 해를 맞아 김구 선생의 삶과 철학을 담은 기념메달을 선보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메달이 김구 선생의 애국정신과 문화·교육에 대한 뜻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