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수자원공사, 식수난 유부도에 병물 2000병 긴급 지원

서천 유부도에 긴급 지원 병물이 배에 실리기 전 모습.(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천 유부도에 긴급 지원 병물이 배에 실리기 전 모습.(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전날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생활용수 이용의 어려움을 겪는 유부도 주민들에게 1.8리터 용량 2000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유부도는 면적 0.79㎢의 작은 섬으로 장항도선장에서 약 12㎞ 떨어져 있다. 배로는 약 30분이 소요되는 위치다.

현재 유부도에는 48가구 76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최근 지속된 가뭄으로 지하수 수위가 낮아지면서 마을상수도를 통한 생활용수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주민들의 생활용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K-water와 협력해 긴급 병물을 지원했다.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부도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생활용수 부족이 발생할 경우 K-water와 협력해 긴급 병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유부도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군은 2023년부터 유부도의 고질적인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총 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