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관세청장, 인천항 세관검사 현장 찾아…안전관리 점검

인천항 세관검사 현장을 방문해 위해물품 반입여부를 일일이 살피고 있는 이종욱 관세청장(오른쪽) (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인천항 세관검사 현장을 방문해 위해물품 반입여부를 일일이 살피고 있는 이종욱 관세청장(오른쪽) (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인천=뉴스1) 박찬수 기자 = 이종욱 관세청장은 12일 오후 인천항 세관검사 현장을 방문해 폭염 속에서 근무하는 세관검사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최근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되는 등 재난 수준의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세관검사 직원들은 중장비 이동 등 각종 현장 위험과 폭염이 상존하는 환경에서 관세 국경 수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세관검사 현장에는 수십 톤에 달하는 지게차와 컨테이너 트레일러가 수시로 이동해 안전사고 위험이 큰 데다 유해 화학물질 흡입, 화물 낙하, 방사능 노출 등 복합적인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

관세청은 세관검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유해물질 흡입·화상·방사능 노출 △협착·절상·골절·감전·자상 △고소 추락·미끄러짐 △화물 낙하·폭발 △중장비 충돌 △밀폐공간 갇힘·질식·가스 유출 △온열질환·저체온 등 7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 청장은 "원활한 수출입 물류와 불법물품 차단을 위해 위험한 검사 환경과 무더위 속에서도 관세 국경 수호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 확보가 우선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화물검사 환경 조성을 위해 폭염 시 야외 검사시간 조정, 냉조끼·얼음생수 등 보냉장구 지급 확대, 검사현장 근무수칙 정비뿐만 아니라 위험근무수당 신설 등 처우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냉장구는 더위를 식히고 체온 상승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냉각·보온용 장비나 용품을 말한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