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령머드축제 체험존 입장객 증가…지역 내 소비 촉진

2026 보령머드축제 둘째 날인 25일 주말을 맞은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광장에 마련된 축제장에서 외국인 등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6.7.25 ⓒ 뉴스1 김기태 기자
2026 보령머드축제 둘째 날인 25일 주말을 맞은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광장에 마련된 축제장에서 외국인 등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6.7.25 ⓒ 뉴스1 김기태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최근 막을 내린 '29회 보령머드축제'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 방문객은 총 162만6486명으로 지난해 169만 359명보다 3.7% 감소했다. 그러나 유료 체험 콘텐츠인 체험존 입장객은 지난해 4만5061명에서 올해 4만5321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체험존 입장료 일부 인상에 따른 수입금도 지난해 4억5000만 원에서 5억9000만 원으로 약 30% 증가했다.

축제와 지역경제의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한몫했다.

리프레시존에는 지역 음식부스 11곳이 참여해 16일간 총 2억77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1억5000만 원 대비 증가한 것이라고 시 관계자가 전했다.

특히 체험존 입장객에게 보령사랑상품권 5000원권 4만5321매를 배부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상생 기반을 확대했다.

엄승용 시장은 "폭염과 해수욕장 이용객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콘텐츠의 질적 향상과 안전관리,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운영이라는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머드축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9일까지 대천해수욕장과 머드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