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우 금산군수 "선거 소청 각하·기각…통합 군정 펼치겠다"

"민선 9기 공약사업·핵심 현안 흔들림 없이 추진"

문정우 금산군수가 12일 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금산=뉴스1) 박찬수 기자 = 문정우 금산군수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금산군수 선거와 관련해 제기된 소청 사건이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각하·기각된 것과 관련해 "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소청(訴請)은 선거 결과 등에 이의가 있을 때 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에 그 결과의 취소나 변경 등을 요구하는 것을 말한다.

문 군수는 12일 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월 7일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해당 소청 사건에 대한 통지를 받았다"며 "선관위의 결정은 '각하 및 기각'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경쟁 후보였던 박범인 전 군수 측은 지난 6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허위사실 공표 4건과 기부행위 위반 1건 등 5가지 사유를 들어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당선무효 및 선거무효 소청을 제기했다.

문 군수는 "근거 없는 주장에 따른 선거무효 소청으로 인해 군정의 혼란을 우려했을 군민들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관위의 결정은 무분별한 의혹 제기에 경종을 울리고 군민의 엄중한 판단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당연한 상식을 재확인해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군수는 앞으로 금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군정에 집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저는 이제 오직 금산군 발전과 군민의 행복만을 위해 신발 끈을 다시 매겠다"며 "선거로 인해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쟁 후보 측을 향해서는 "이제는 과거의 대립과 갈등을 뒤로하고 금산의 미래를 위해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