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면 서로 빵빵·비트밖스'…고속도로 사고예방 과자 출시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졸음운전 방지 캠페인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졸면 서로 빵빵' 캠페인의 일환으로 '졸면 서로 빵빵과자'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졸면 서로 빵빵 캠페인은 졸음운전과 전방주시 태만 사고 예방을 위해 경적을 위협이 아닌 안전 신호로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지난달 시작됐다.
최근 3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인명 손실은 총 457명이며, 이 중 71.3%(326명)가 졸음과 주시 태만 운전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큰 화물차 사고에서도 졸음운전, 전방주시태만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고속도로 화물차 사고 사망자 229명 중 189명이 졸음·전방주시 태만으로 숨졌다.
이에 도로공사는 라디오 방송과 애니메이션 동영상, 고속도로 전광표지(VMS)와 현수막 등을 통해 캠페인을 계속 홍보하고 있다. 화물차 운전자들 대상으로 매달 휴게소에서 '졸면 빵빵 왕눈이 스티커'도 무상으로 부착해 주고 있다.
출시한 과자는 마카로니, 강냉이, 누룽지 스낵, 건빵 등 인기상품 4종으로 구성했다. 입장휴게소 등 21곳에 졸면 서로 빵빵과자 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과자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생수 1병을 선착순 무료로 증정한다. 12일에는 망향휴게소에서 빵빵과자와 연계한 하계 휴가철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과자 포장지에는 '졸면 서로 빵빵'과 '비상등 켜고 트렁크 열고 밖으로 대피 스마트폰 신고(비트밖스)' QR코드를 함께 삽입해 교통안전 캠페인 영상을 바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경적은 상대방을 위협하는 수단이 아니라 운전자 모두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 신호"라며 "운전자들의 인식과 행동 변화를 이끌어 고속도로 인명 피해를 20% 이상 줄일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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