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메콩강 유역 5개국과 물·환경 협력 확대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메콩강 유역 5개국과 물·환경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한-메콩 물관리센터는 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메콩 협력기금(MKCF) 물·환경 분야 통합지식허브 사업 성과보고회'와 메콩강 유역 5개국(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태국·베트남) 주한대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물·환경 분야 통합지식허브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오는 10월 열리는 '제4차 한-메콩 국제물포럼(MKWF)'을 앞두고 국가별 물관리 현안과 협력 수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20년 한-메콩 물관리센터를 출범한 이후 메콩강 유역 국가를 대상으로 정책·기술 교류, 역량 강화, 공동사업 발굴 등을 추진하며 물 분야 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통합지식허브 사업은 2024년부터 한-메콩 협력기금을 재원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지 맞춤형 기술 컨설팅과 워크숍, 초청 연수, 현장 교육, 시범사업 등을 통해 한국의 물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후속 사업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한-메콩 협력기금(MKCF)은 메콩강 유역 5개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조성된 전용 협력기금이다.
이날 행사에는 메콩연구소와 메콩강 유역 5개국 사업 수행기관, 주한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해 세계물위원회(WWC), 한-아세안센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학계, 민간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제4차 한-메콩 국제물포럼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홍수·가뭄 등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물관리 기술과 정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디지털 물관리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데이터 등을 활용해 홍수·가뭄 등 물 문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이다.
조용덕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구축한 협력 네트워크와 성과가 후속 사업으로 결실을 보기를 바란다"며 "메콩 국가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위해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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