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폭염 속 온열질환 사망 잇따라…논·밭 일하던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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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스1) 최형욱 기자 = 폭염특보가 내려진 충남 당진에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3일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0분께 당진 합덕읍의 한 논 옆 도랑에서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장시간 귀가하지 않은 A 씨를 찾으러 나섰다 발견한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숨진 A 씨의 시신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병원 측 사체 검안서를 토대로 '온열질환에 의한 병사'로 보고 있다.

같은 날 오후 3시 21분께 당진 구룡동의 한 밭에서는 80대 B 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충남도는 B 씨가 폭염 속 밭일을 하던 중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을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도내 온열질환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