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전충남지역본부, 대전둔곡 건설 현장서 폭염·안전관리 점검

양지훈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이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뒤 직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LH 대전충남지역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양지훈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이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 뒤 직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LH 대전충남지역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난 28일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전 둔곡 A-4 BL 건설 현장을 찾아 폭염 대응체계와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치훈 본부장은 이날 670여 세대 규모의 대전 둔곡 A-4 BL 아파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휴게시설과 식수, 얼음, 응급세트 등 폭염 예방물품 비치 현황을 확인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시간대 옥외작업 탄력 운영 여부와 온열질환 발생 시 비상 대응체계 운영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또 현장 근로자들과 함께 안전 결의를 다진 뒤 수박과 지역 특산물, 자외선 차단 마스크 등 방서용품을 전달하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대전 둔곡 A-4 BL 현장은 LH 사업지구 가운데 처음으로 'DX 기반 레미콘 단위수량 측정 시스템'과 '실시간 온도 측정기'를 도입해 시범 운영 중이다. 레미콘 전수검사와 콘크리트 양생 온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시공 품질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활용하고 있다.

양 본부장은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폭염 기간 지속적인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강화해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건설 현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정부의 폭염 안전 수칙에 따라 작업 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충분한 물과 그늘, 휴식을 제공하는 '물·그늘·휴식'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특히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 경우에는 작업시간을 조정하거나 휴식 시간을 확대하고,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고위험 상황에서는 무리한 옥외작업을 자제하는 등 탄력적인 작업 운영이 요구된다. 아울러 어지럼증이나 두통, 근육경련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응급조치를 실시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