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김민석 전 총리와 회동…2차 공공기관 이전 등 논의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박수현 충남지사와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출마한 김민석 전 총리가 29일 충남도청에서 전격 회동해 충남의 2차 공공기관 유치,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 등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전 총리와 기자간담회 전 만났다"며 "어떤 후보가 오든 모두 만나드리는데, 김 전 총리가 처음 만남을 요청해 왔다"고 했다.
박 지사는 김 전 총리에게 "도가 그간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노력한 점, 이를 정부 부처 당국자는 잘 모르는 것에 대해 김 전 총리에게 설명했다"고 밝혔다.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에 대해서는 "지난 40년의 충남의 희생도 중요하지만, 충남이 신재생 에너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전초 기지가 되는 점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친청계'로 알려진 박 지사가 '친명계'인 김 전 총리를 만났냐는 질문에는 계파 관계를 적극 부인하며 "충남도정(민선6기) 출범 전 (당내 경선에서) 안희정 전 지사를 도운 일이 유일한 계파(활동)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어떤 당 대표 후보가 오든 충청의 이익과 미래를 위해 당연히 환대할 것"이라며 "현재는 어떤 계파에 속해 있는 바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 지사의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지천댐·천수만 악취물질·인사 문제 등의 질문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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