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의장' 강정수 "세 아이 아빠, 미래세대 정책 가장 중요"

[인터뷰] 대전 서구의장 '현장 중심 의정' 강조
"무거운 책임감으로 서구의회 변화 이끌겠다"

강정수 대전 서구의장.(서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제10대 대전 서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강정수(42) 의장은 '최연소 의장'이라는 상징성보다 '구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먼저 떠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말보다 행동, 보여주기보다 성과로 평가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현장 중심의 실천 의정을 약속했다.

강 의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균형발전을 의정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 저출생과 고령화 등 주민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먼저 챙기고, 의회가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집행부와는 협력과 견제를 균형 있게 유지하면서도 주민 중심의 정책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입장이다. "청년과 미래세대를 위한 기반 마련, 의원 역량 강화, 투명한 의회 운영 등을 통해 '일 잘했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강정수 대전 서구의장.(서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다음은 강 의장과의 일문일답.

- 최연소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 먼저 제10대 서구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준 동료 의원들과 47만 서구민께 깊이 감사드린다. 최연소 의장이라는 수식어보다 더 크게 다가온 것은 '가장 무거운 책임'이었다. 의장은 개인의 영예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구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인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앞으로도 가장 낮은 자세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 보여주기 위한 정치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만드는 의회, 말보다 행동으로 신뢰를 쌓는 의회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구민들이 "의회가 달라졌다"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 전반기 중점적으로 추진할 의정 목표와 운영 방향은

▶ 제10대 서구의회의 운영 방향은 한마디로 '민생 중심, 실천하는 의회'다. 고물가와 경기침체, 저출생과 고령화 등 주민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 큰 만큼 생활과 직결되는 정책을 가장 먼저 살피겠다. 의회가 주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정책의 전문성을 높이겠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구민들이 의회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 성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다.

-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할 계획은

▶ 지방의회의 가장 큰 자산은 구민의 신뢰라고 생각한다. 신뢰는 말이 아니라 행동에서 나온다고 믿는다. 의회의 모든 의사결정 과정을 더욱 투명하게 운영하고, 의원들의 정책 역량을 높여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특히 현장 중심의 주민 의견 수렴을 더욱 활성화하겠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의회가 지역 문제 해결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신뢰받는 의회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의회라고 생각한다.

강정수 대전 서구의장.(서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 서구가 안고 있는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며, 의회 차원에서는 어떤 해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은

▶ 현재 서구가 안고 있는 가장 큰 과제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균형발전이라고 생각한다. 생활물가 상승과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주민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의회는 이러한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

또 생활 SOC 확충과 교통환경 개선, 문화·복지 인프라 확대는 물론 디지털 기반 조성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힘쓰겠다. 무엇보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서구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의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 청년과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이나 의정활동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과제는

▶ 세 아이의 아버지이자 서구의회의 청년 의장으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등하굣길을 개선하고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 환경을 지속해서 확충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겠다.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방의회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또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이 머무르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서구를 만들어야 한다.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생활 인프라를 확대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

- 서구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 임기 동안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는 서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주민 누구나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임기를 마칠 때 '제10대 서구의회는 정말 일 잘했다'는 평가를 듣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다. 그 평가는 화려한 수식이 아니라 주민들이 실제로 변화를 느낄 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구민 여러분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더 많이 듣고, 더 부지런히 뛰며, 더 책임 있게 일하겠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말보다 실천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 앞으로도 47만 구민과 함께 더 행복한 서구, 더 큰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모든 열정과 역량을 쏟겠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