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홈플러스 폐점 피해 등 위기 소상공인에 2820억 초저금리 지원
매출 급감·폐점·재난 피해 소상공인 우선 지원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는 홈플러스 폐점으로 피해를 본 이들을 포함해 경영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2820억 원 규모의 대전형 초저금리 특별자금을 하반기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원자금은 △임차료·인건비·원재료비 등 경영에 필요한 신규 운영자금 820억 원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보증부 대출로 전환하는 대환자금 2000억 원 등이다.
매출이 급격히 감소했거나 고금리 대출 부담이 큰 소상공인을 비롯해 대형 유통점 폐점으로 피해를 입은 입점업체, 화재·재난 등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폐업 위험에 놓인 소상공인 등은 우선 지원한다.
시는 대전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별도 상담과 신속심사를 실시하고, 업체별 상황에 맞춰 신규 운영자금 또는 대환자금을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보증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7000만 원이며, 일반자금 신청은 매월 첫 영업일 오전 10시부터 대전신용보증재단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접수한다.
홈플러스 폐점으로 피해를 입은 입점 업체에 대해서도 대환자금을 우선 연계하고, 대덕구 공장 화재 등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은 현장 피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초저금리 특별자금을 연계해 현재 7억 6000만 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는 소상공인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318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실시했다.
문인환 대전시 경제국장은 "하반기에는 매출 감소와 고금리, 재난과 폐점 등으로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을 먼저 찾아 자금과 경영 회복 지원을 함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mpark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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