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기간 산사태 잠정 5건·피해 면적 4.1㏊…인제 4건·고양 1건

주민 161명 사전 대피…산림청 비상근무 인력 3100명 투입
4차례 위기경보 조정…산사태 협력관 파견 주민 대피 지원

산림청은 27일 상황판단 및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전국에 발령되었던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최근 장마 기간 전국에서 접수된 산사태 신고는 잠정 5건으로 집계됐다. 피해 면적은 4.1㏊이며 지역별로는 강원 인제 4건, 경기 고양 1건이다.

27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산사태와 관련, 주민 161명이 사전 대피했다. 비상근무 인력 3100여 명이 투입된 가운데 기관장 현장점검도 6차례 실시됐다.

집중호우 기간 산림청은 모두 4차례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조정하며 상황을 관리했고, 산사태 협력관을 파견해 지방자치단체의 선제적 대응과 주민 대피를 지원했다. 또 기관장들의 피해 현장 점검을 통해 산사태 대비·대응 태세를 유지했다.

산림청은 이날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대응 체계를 수습·복구 중심으로 전환했다. 앞으로 산사태 발생 지역에 대한 피해 조사와 복구 작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산사태 발생 위험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발령하는 재난 경보 체계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선제적 대응으로 이번 7월 호우 기간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기간인 10월 15일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