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가족돌봄 청소년과 경주 '해피트레인' 기차여행

영케어러 13명 KTX 여행 지원…생활비·심리상담 등 자립 지원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4일 가족돌봄 청소년(영케어러)과 기차여행 사회공헌 활동 ‘해피트레인’ 행사를 진행했다.(코레일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영케어러)에게 기차여행을 지원하는 '해피트레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코레일은 24일 가족돌봄 청소년 13명과 함께 KTX를 타고 경북 경주를 방문하는 해피트레인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해피트레인은 노약자와 장애인 등 여행 기회가 적은 이웃에게 기차여행을 지원하는 코레일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영케어러(Young Carer)는 질병이나 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며 생계와 돌봄을 함께 책임지는 아동·청소년을 말한다.

참가자들은 대전역에서 KTX를 이용해 경주를 찾아 천마총과 대릉원 등 문화유적을 둘러보고 한복 체험과 경주월드 놀이기구 체험 등을 즐겼다.

코레일은 지난해부터 영케어러 지원사업을 통해 생활비 후원과 심리 상담, 진로 개발, 자립 멘토링 등을 지원하며 가족돌봄 청소년의 자립을 돕고 있다.

이종흠 코레일 홍보문화실장은 "이번 여행이 가장의 역할을 하는 청소년들에게 온전히 자신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