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토아파트 '마네모네' 수채화 동아리 회원들 공모전 수상

주민 참여 문화공동체로 성장

대전 도안신도시 수목토아파트 수채화 동아리 '마네모네' 회원들이 보문대전에서 입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마네모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도안신도시 수목토아파트의 수채화 동아리 '마네모네'가 제28회 보문대전에서 출품 회원 6명 전원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문화공동체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마네모네 동아리는 지난 23일 대전중구문화원에서 열린 제28회 보문대전에 회원 6명이 작품을 출품해 전원 입상했다. 특히 첫 공모전에 출품한 이선옥 회원은 특선을 수상하며 의미를 더했다.

마네모네는 2024년 대전 서구 평생학습원 행복배움터 지원사업을 통해 결성된 수채화 동아리로, 전문 미술인이 아닌 수목토아파트 입주민들이 그림에 대한 관심과 배움의 열정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동아리는 결성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2025년과 2026년 대전시청 전시장, 대전시평생교육원, 서구평생학습관 등에서 전시회와 개인전을 개최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이혜란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매주 수요일 정기 모임을 갖고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지역사회 나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파트 어린이집에 직접 그린 그림을 기부하고, 단지 내 갤러리에서 상·하반기 전시회를 열어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파트 한마음축제에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마련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동아리 관계자는 "이번 보문대전 전원 입상은 회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전과 전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고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동아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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