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방상수도 현대화 효과…유수율 86.6% 달성
1차 사업 완료…노후 상수관망 정비로 누수 저감
예천·읍내·석림동 대상 2차 현대화 사업 추진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수돗물 공급 효율을 높이고 있다.
시는 지난 2026년 4월 마무리한 ‘1차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결과, 사업 대상지 유수율이 기존 55.8%에서 86.6%로 향상됐다고 23일 밝혔다. 유수율은 생산한 수돗물 가운데 실제 가정과 사업장에 공급되는 비율로, 수치가 높을수록 누수가 적고 상수도 운영 효율이 높다는 의미다.
사업비 136억 원이 투입돼 동문동 및 읍내동 일원 5.72㎞ 규모의 노후 상수관망 교체, 누수탐사 및 정비, 블록시스템(상수관망을 여러 개의 구획으로 나누어 운영·관리하는 방식) 재구축 등이 추진됐다.
노후 상수관망 정비를 통해 누수 사고를 예방하고, 수돗물 공급의 실시간 감시 시스템 구축으로 공급 안정성을 확대하고자 진행됐다.
유수율 증가는 해당 사업이 누수 예방과 관망 관리 효율화로 이어졌다는 것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시는 1차 사업에 이어 2차 사업을 추진 중으로, 예천동·읍내동·석림동 일원 상수관망 12.9㎞를 대상으로 한다.
총사업비는 잠정 148억 원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와 환경부의 사전기술검토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사업 완료 시기는 2031년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누수를 줄이고,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홍건표 서산시 상하수도과장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물 손실을 줄이고 상수도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시설 개선과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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