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아토피 치유주택 입주자 모집…보증금 500만원·월 35만원
중학교 졸업 때까지 계약 연장 가능
- 박찬수 기자
(금산=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금산군이 아토피·천식 환아 가족을 위한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신규 치유주택 입주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금산군은 군북면 아토피 자연치유마을에 조성한 25평형 치유주택 11채의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치유주택은 지상 2층, 연면적 82.88㎡ 규모로 올해 준공됐다. 아토피 유발 물질을 최소화하고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해 환아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갖췄다.
주택 인근에는 아토피 증상 완화와 식품 알레르기 예방을 위한 1대 1 맞춤형 급식과 교육을 운영하는 상곡초등학교가 있어 교육과 치유를 함께 받을 수 있다.
입주 대상은 공고일 기준 아토피 또는 천식 진단을 받은 중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구다. 해당 자녀는 금산지역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인 유치원과 초·중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 또는 전학 예정이어야 한다.
임대 조건은 보증금 500만원, 월 임대료 35만원이다. 계약은 2년 단위로 체결하며 환아가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연장할 수 있다.
금산군은 학기 중 이사 등 입주 희망자의 사정을 고려해 모집 일정과 관계없이 입주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토피와 천식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친환경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토피(아토피 피부염)는 피부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심한 가려움과 피부 건조, 발진이 반복되는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이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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