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집중호우 비상대응 강화…특보 해제 후에도 유지

기상특보 단계별 비상근무, 취약지역 집중 점검

지난 20일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성연면 일원 산책로를 통제하는 모습(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다 강화된 비상 대응체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오는 7월 25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특보 없음, 태풍 예비특보·호우주의보, 태풍주의보·호우경보 등 기상특보에 따라 단계별로 운영한다.

평시에는 폐쇄회로(CC)TV와 관계 기관 등을 통해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특보 발효 시 호우주의보 단계부터 12개 부서와 15개 읍면동이 대응에 나서며, 호우경보 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호우특보 해제 후 돌발 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최소 2시간부터 최대 4시간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1일 자정부터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20일 비상 대응체계가 가동돼 침수·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과 점검이 이뤄졌다.

스마트 마을 방송과 재난 문자를 통해 시민에게 기상 상황을 공유했으며, 지하보도와 하상 주차장, 산책로에 대한 통제가 진행됐다. 시는 지난 6월 관내 1만 3292개소에 이르는 빗물받이를 정비하고, 하천 내 불법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사전 준비에도 행정력을 집중했다.

시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선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과 하천변 산책로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광수 서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상황 관리와 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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