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국 장쑤성과 AI·환경 분야 교류 협력 확대 논의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가 중국 지방정부와 인공지능(AI), 환경,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21일 도청을 방문한 중국 장쑤성 대표단과 교류 회의를 열고 AI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 확대·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도 투자통상정책관, 도 환경관리과,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진상쥔 장쑤성 인민 정부 외사판공실 부주임이 단장인 대표단과 분야별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양측은 정부의 실용 외교 기조에 발맞춰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을 더 활성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장쑤성 대표단은 고위급 상호 방문 확대 차원에서 박수현 지사와 조철기 도의회 의장의 장쑤성 방문을 공식 제안했다.
이날 양측은 그린수소, 바이오 제조, 실물 기반 AI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 조성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투자·무역 확대를 위한 협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또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정책 교류, 문화·청소년 분야 교류도 확대한다.
장쑤성 대표단은 올해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추사 김정희 국제 교류 행사에 참석하는 등 양 지역 간 문화 교류가 강화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추사 김정희 국제화 사업, 추사 김정희와 청나라 '완원'(阮元) 간의 역사·문화적 관계성 연구와 협력에도 힘쓰기로 했다.
완원은 조선시대 최고 명필 추사 김정희(현 충남 예산 출생)의 스승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완원의 가묘는 장쑤성 양저우에 있다.
도와 장쑤성은 2005년 우호 교류 협정, 2012년 교류 협력 심화 협정을 체결하고 경제, 문화, 환경, 청소년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은 "한중 관계가 새 국면을 맞이하는 만큼 지방정부 간 교류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양 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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